캐딜락, 브랜드 첫 전기차 공개
23일 한국 공개 및 사전 계약 진행
캐딜락이 지난 23일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인 ‘리릭(LYRIQ)‘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리릭은 미국에서 2024년 1분기 기준 럭셔리 브랜드 중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기차 ‘캐즘’ 현상에도 캐딜락 리릭은 ‘럭셔리’로 차별화
캐딜락의 리릭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캐딜락의 헤리티지와 차세대 기술 등을 조화롭게 적용했다.
외관으로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보여준 그릴 디자인을 대신해 ‘블랙 크리스탈 실드’를 적용했고, 3D 로고와 그릴 패턴을 통해 첫 인상을 강조했다.
또, 탑승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시행되는 ‘일루미네이션 시퀀스’도 적용되는 등 다양한 편의 사양 또한 적용됐다.
국내에 출시되는 리릭은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총 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2.2kgm를 발휘한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4.6초가 소요된다.
리릭의 배터리 용량은 101.5kWh로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국내 상온 복합 기준 486km이며, 리릭 스포츠의 전비는 20인치 휠 기준 3.9km/kWh이며, 19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유럽 가격은 8만500유로부터, 국내 출시 가격은?
GM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움 배터리 기술이 탑재된 리릭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출시됐다.
리릭은 유럽에서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럭셔리 및 스포츠 트림으로 운영되며, 유럽 출시 가격은 8만500유로(약 1억 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미국에서는 싱글 모터 사양의 리릭이 5만8950만달러(약 8천만원)으로 책정되어있다.
한편, 사전 계약을 실시한 리릭은 국내에서 듀얼 모터 스포츠 트림으로만 운영되며 가격은 1억 696만원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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