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과격한 세리머니로 구설수에 오른 프로게이머와 함께 신작을 준비 중인 게임사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과격한 세리머니로 상금보다 벌금 더 낸 프로게이머
대전 게임 대회인 CEO 2024에서 ‘모탈 컴뱃 1’ 종목에 참가한 Dyloch는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상대 선수인 Rewind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Dyloch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그는 자신이 앉고 있던 의자를 밖으로 던지며 과격한 세리머니를 보였는데요.
문제는 의자가 행사장의 조명에 맞으며 부서지는 일이 발생했으며 수리를 위해서는 약 3000달러(약 414만 원)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Dyloch의 상금은 565달러(약 76만 원)에 불과해 결국 우승하고도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
주최자인 알렉스 제바일리는 “한 명이라도 더 뭔가를 던지는 일이 발생하면, 내가 참여하는 모든 행사에서 추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신작 ‘바이오 하자드’ 제작 중
캡콤이 ‘바이오 하자드’의 신작을 준비 중입니다.
신작에는 ‘바이오 하자드 7’의 디렉터를 맡았던 나카니시 코우시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바이오하자드 7 이후 무엇을 할지 정말 어려웠다”며 “해보고 싶은 것을 발견했고 솔직히 느낌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7’은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와 레온의 이야기를 마치고, 새로운 주인공인 에단과 함께 1인칭 시점으로 공포 요소를 살리며 팬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3. 닌텐도 스위치 후속기는 물량과 되팔이 걱정 없어
닌텐도가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기기 판매 전략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특히, 지난 닌텐도 스위치 론칭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형 게임기에서는 만전을 더한다는 계획인데요.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는 “몇 년 전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충분한 물량을 생산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지만, 현재는 해소된 상황”이라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닌텐도는 연내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 배틀필드 2024, ‘데드 스페이스’와 협업 진행
EA의 대표 슈팅게임 ‘배틀필드 2024’가 호러 슈팅게임 ‘데드 스페이스’와 협업을 진행합니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아웃브레이크’ 이벤트를 통해 분대원과 함께 보레아스 연구소를 탈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네크로모프를 분대원과 함께 격퇴하며 생존과 탈출의 재미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데드 스페이스’의 주인공인 아이작의 슈트로 외형을 바꿔주는 전설 스페셜리스트 의상 ‘마크맨’과 함께 전설 무기 스킨 3개 등이 포함된 데드 스페이스 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영화 ‘와치독’ 10년 만에 촬영 시작
동명의 게임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 ‘와치독’이 오랜 준비 끝에 촬영에 돌입합니다.
영화 ‘와치독’은 지난 2013년 첫 발표된 아래 오랜 기간 준비를 해왔습니다.
출연 배우로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 연기를 펼쳤던 배우 톰 블라이스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작 ‘와치독’은 IT 기술로 관리하는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자경단 에이든 피어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신호등부터 각종 전자기계를 해킹하며 펼치는 전투가 특징이었습니다.
6. 넥슨-소니 참가 ‘도쿄게임쇼 2024’ 참가사 공개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지바시 마쿠하리멧세에서 펼쳐지는 국제 게임쇼 ‘도쿄 게임쇼 2024’의 참가사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도쿄 게임쇼 2024’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사의 출전은 물론 국내 게임사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일본 게임사로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를 필두로 캡콤, 반다이남코,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스퀘어에닉스, SNK 등이 참여합니다. 특히, 소니인터렉티브엔테인먼트는 지난 2019년 도쿄게임쇼 이후 다시 참여 의사를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국내에서는 넥슨과 함께 그라비티게임어라이즈, 한국공동관 등이 참여를 알렸습니다.
7. ‘크레이지 택시’ 멀티 플레이 담는다
세가가 리메이크하는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 택시’의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크레이지 택시’는 원작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더욱 재미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혼자서 즐기던 재미에서 벗어나 멀티 플레이 요소를 검토하고 있으며 리얼한 도시를 담았습니다.
단순히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 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유로운 드라이브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요소도 담는 등 단순한 리메이크에서 거치지 않고 후속작과 같은 볼륨의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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