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김익환 부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AIB)’가 수여하는 ‘2024 AIB 섬유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2024 AIB 섬유 리더상은 글로벌 섬유 업계에서 활약한 경영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AIB 2024 Seoul은 국제경영학회의 연례 학술 대회로 지난 2일부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피터 리쉬 국제경영학회 회장과 개리 나이트차기 회장 등 97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AIB는 국제경영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로 저명한 학자와 글로벌 업계 관계자 등 전 세계 90여 개국 340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김익환 부회장 특별 강연에 참여했다. 해당 강연에서 한세실업이 50년간 쌓아 온 글로벌 진출 및 현지화 전략 사례를 소개했다. 또, 글로벌 패션 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패션 업계에 대한 비전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공정시스템 ‘햄스(HAMS)’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리커버 프로젝트 추진, 3D 가상 샘플을 본격화하며 IT 기술 기반의 공정 자동화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지속가능성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패션 테크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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