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핏랩스(Allfeat Labs)는 프랑스 대표 음악 콘텐츠 기업, 아이피샵의 콘텐츠 공유
– 함께 유럽 진출 예정
국내 아이피 거래 플랫폼 운영사인 아이피샵은 4일 프랑스 음원 Web3 기업 올핏랩스(Allfeat Lab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에서 7월 3일~5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문화, 창조산업 엑스포 기간에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프랑스 대표기업 15개가 참여해 콘퍼런스 및 전시,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진행하는 자리다.
올핏랩스는 전 세계 음악 산업의 확산을 위해 설계된 메인넷 서비스로 새로운 표준을 통해 모든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상호 연결하고, 음악산업을 위한 투명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Layer1 서비스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위스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기업으로 올해 10월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개의 프로젝트가 생태계로 참여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유럽, 북미, 아프리카, 남미 등 20개 기업과 제휴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효성 아이피샵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 정체되어 있던 STO/RWA 관련 부분이나 자체 솔루션(MPS, Game 등)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며 “올핏랩스와 함께 국내 최다 IP 보유 기업으로 유럽 및 아프리카, 남미 진출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피샵은 이번 제휴를 통해 현재 위세아이텍과 함께 고도화 개발 중인 SaaS MPS(Music Solution System)를 유럽 시장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앙토낭 마흘리에 올핏랩스 아시아본부장은 “처음 진출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최대 K-POP IP를 보유한 아이피샵과 제휴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오는 9월에 한국 사무소를 열고 연중 서비스를 런칭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협약을 연계한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 신슬기 부상무관은 “이번 ICC 이머전 대한민국행사를 통해 오랜 시간 우호적 관계를 만들어 온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대표 음원 회사를 연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두 회사 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양국 비즈니스 교류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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