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는 쿠퍼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핫 해치 모델인 ‘뉴 미니 존 쿠퍼 웍스(JCW) E의 티저 이미지를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니 JCW E는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굿 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장 출시는 올 가을로 계획되어 있으며, 내연 엔진 기반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이번 티저로 소개된 미니 JCW E는 얼마 전 미니가 존 쿠퍼 웍스 내연 엔진 모델로 공개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발표됐다. 새로운 미니 JCW E에 대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첨단 전기 파워트레인을 약속하여 쿠퍼 SE의 218마력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임을 시사했다.
외관 스타일링은 내연기관 모델과 약간의 차이를 둘 것으로 보인다. 차체는 쿠퍼 SE의 JCW 트림과 매우 유사하며 범퍼 인테이크, 리어 글라스 옆의 대형 리어 스포일러, 와이드 디퓨저와 같은 요소가 공유된다. 특히 전기차 버전은 두드러진 펜더 플레어로 특징지어지는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덜 공격적인 미학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저 이미지 속의 미니 JCW E 프로토타입은 빨간색 위장 랩으로 덮여 있는 모습이며, 전 세계 유명 서킷으로 인쇄된 외관 위장 랩으로 미니의 모터스포츠 유산을 의미한다. 이를 강조하여 후면 창문에 표시된 37번은 1964년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우승한 클래식 미니 쿠퍼 S에 대한 경의를 나타낸다.
뉴 미니 JCW E가 곧 데뷔할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스피드는 7월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
-MOTORDAILY-
- BMW X4, 다음 세대부터 단종 가능성 “iX4 전기차로 2027년 데뷔 예정”
- 애스턴마틴 ‘DBX707 AMR24’ 공개…포뮬러원 팀 활약 기념 한정판
- 파가니, 7단 수동 변속기 탑재한 ‘와이라 에피톰’ 공개
- 랜드로버 디펜더 OCTA,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데뷔
- 지프, 여름휴가 정조준… 7월 한 달간 전국 시승 이벤트 진행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