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기계식 주차장 주의!
폭우와 폭염 대비 안전 수칙 강조
화재와 침수 피해 예방 필수
장마철 기계식 주차장 안전 준수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기계식 주차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며, 안전한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2000년 이후 자동차 등록대수가 약 2배 증가하며 주차 문제가 심각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기계식 주차장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해 운전자와 관리자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다.
일반 주차장과 다른 기계식 주차장
각별한 주의 필요
기계식 주차장 화재를 예방하려면 운전자는 주차 시 반드시 시동을 끄고, 라이터와 스프레이 같은 인화성 물질을 차량에 두지 말아야 한다.
또한,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자는 내부 배수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태풍이 발생하거나 예보될 경우 출입문을 닫아 강풍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비상 정지 버튼을 눌러 기계 작동을 중지시키고, 건물 메인 분전반의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위험한 경우 억지로 작동시키면 피해 커진다
직접적인 화재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비상 정지 버튼을 눌러 주차장을 중지시키고, 밖으로 대피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사고 후 관리자는 각종 기기 상태를 점검해 이상 여부를 확인한 후 다시 사용해야 한다.
권용복 이사장은 “자연재해로부터 기계식 주차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연구와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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