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텍스트 입력만으로 1분 안에 고품질의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3D 젠(3D Gen)’을 출시했다.
메타는 2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3D 젠 출시를 알리며, 기존 솔루션보다 3배~10배 빠른 속도로 결과물을 생성한다고 소개했다.
3D 젠은 ‘메타 3D 에셋젠(Meta 3D AssetGen)’과 ‘메타 3D 텍스처젠(Meta 3D TextureGen)’의 두 가지 프로세서를 사용해 3D 에셋을 생성한다. 3D 에셋은 3D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파일로 여기에는 모델, 재질, 조명 등의 데이터가 포함된다.
먼저 3D 에셋젠에서는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해 3D 메시(모델)를 생성한다. 3D 메시는 물리 기반 렌더링(PBR) 재료로 만들어지며, 이 과정에서 2D 개념이 3D로 변환된다. 특히 PBR은 3D 개체를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3D 텍스처젠은 20초 내에 고품질의 3D 텍스처를 생성한다. 텍스처를 4K 해상도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메타는 3D 젠을 통해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 환경 및 캐릭터의 프로토 타입을 빠르게 만들 수 있고, 건축 시각화 기업은 건물 및 인테리어의 3D 모델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분야에서도 프로세스를 가속화 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구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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