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전 세계 최초 공개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
초고강도 안전 설계 및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기본 탑재
르노코리아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선보이는 D SUV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돋보이는 디자인, 넉넉하고 조용한 실내공간, 업그레이드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됐다.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동급에서 비교 불가한 넓은 휠베이스와 차체 길이로 넉넉한 실내 공간 자랑
새롭게 출시하는 뉴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techno)’, ‘아이코닉(iconic)’, 그리고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이라는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이 차는 동급에서 비교할 수 없는 넓은 2,820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며, 전체 길이는 4,780mm에 달한다. 또한, 2열 좌석 공간은 매우 넉넉하며, 무릎 공간은 320mm로 동급 최대이다.
트렁크 공간도 상당히 넓어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2,034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한, 뒷좌석은 60/40으로 분할 가능하며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차량 전면에는 동일한 색상의 로장주 로고가 특징인 프런트 그릴이 있으며, 측면의 벨트라인, 20인치 휠과 짧은 오버행은 차량에 강력하고 당당한 인상을 준다.
후면에는 크리스탈 3D 타입의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로장주 엠블럼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현대적인 기술과 함께 강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모든 트림에는 풀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되어 있다.
특히,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알핀의 상징적인 블루 컬러와 메탈릭 블랙 루프로 세련된 외관을 완성하고,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에는 나파인조가죽, 스웨이드, 알칸타라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했고,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컬러의 스티칭과 블루 컬러 액센트를 추가하여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와 같은 자율주행 기능 기본 적용
차체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을 사용하여 설계되었으며, 충돌시 안전성을 최대로 확보했다. 또한, 차량 내 QR 코드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
모든 트림에는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와 같은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풀 오토 파킹 시스템과 클리어뷰 트랜스페어런트 섀시도 제공된다.
여기에, 음향 시스템으로는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의 배터리 용량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외장 컬러, 최신 OTT 서비스와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이 특징이며, 차량의 주요 기능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FOTA 시스템도 탑재되어 있다.
한편, 4년 만에 신차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는 르노코리아는 최근 때아닌 남성 비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지속적인 해명과 사과문을 올리고 있지만 당사자인 여직원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고 있지 않아 논란은 당분간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공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올가을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달 27일부터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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