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남성 비하 동작으로 큰 논란에 휩싸여…
신차 홍보 영상 속 여직원의 집게 손가락 제스쳐
지속적인 해명과 사과문에도 논란은 계속해서 확산
르노코리아가 무려 4년 만에 신차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르노코리아가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신차 홍보 영상에서 직원이 남성 비하를 의미하는 제스처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영상은 신차 모델의 홍보를 위해 제작되었으나, 시청자들이 홍보 영상에 출연한 직원의 특정 제스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계속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르노코리아, 여직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4년 만에 신차 출시가 물거품 될 처지…
르노코리아 공식 채널인 ‘르노 인사이드(Renault Inside)에 게재된 해당 영상에서 논란이 된 제스처는 손가락을 이용해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동작이 포함되어 있었다.
해당 제스처는 국내의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르노코리아는 해당 영상을 신속히 삭제하고, 문제의 제스처가 포함된 부분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르노 인사이드’를 통해 ‘최근 발생한 당사의 사내 홍보용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이번 콘텐츠 이슈의 당사자를 대상으로 엄중한 조사위원회 진행을 위한 준비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한다며, 조사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르노코리아의 사과문과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남성 비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까지 하겠다고 나서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 일이 벌어지기 전 기존 르노코리아 차량 오너들이었던 소비자들 역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어 현재의 상황이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상황이다.
한편, 르노코리아 공식 채널 ‘르노 인사이드’에는 해당 영상 뿐만 아니라, 기존에 게재되었던 홍보 동영상 전체가 볼 수 없게 바뀐 상황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