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그라비티가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하는 ‘라이선싱 재팬 2024’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글로벌 파트너사 대상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 및 신규 IP 홍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해외 방영을 위한 협력사 발굴 등을 목적으로 라이선싱 재팬 2024 참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IP 및 브랜드를 발굴하고 라그나로크 IP 타이틀과 콜라보레이션 할 수 있는 IP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라이선싱 재팬 2023 참가 이후 태국 지역 ‘Ragnarok Real World Experience’ 전시회 진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 라그나로크 IP,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PORI PORI PORING’, 신규 IP를 활용한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파일~(이하 사이코데믹)’을 출품한다. PORI PORI PORING은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스핀 오프 스토리 등을 다룬 슬랩스틱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2024년 1월 에피소드 1화를 공개했으며 다양한 VOD, OTT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두주불사’, ‘척살’, ‘소돔’, ‘크로우’ 등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된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개별 작품 속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협력해 나가는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각각의 스토리 빌드업을 통해 작품 전체 세계관이 통합된다. 올해 4월 일본 아마존 플립툰에 2개 작품을 독점으로 공개했다.
이형 그라비티 IP 사업 PM은 “라이선싱 재팬은 라이선싱 업계의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집하고 그라비티가 보유한 IP를 행사에 방문하는 라이선시 및 바이어들에게 어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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