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 M3 출시 예고
최고 1300마력 이상 발휘 기대
BMW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다. 특히 고성능 차량 부문인 BMW M 시리즈에서의 진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BMW M의 CEO 프랭크 판 밀은 최근 차세대 전기 M3 모델에 대해 “시장을 압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 있게 선언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BMW 전기 M3, 쿼드모터 시스템 채택
BMW는 앞으로 몇 년 안에 고성능 M 시리즈 포함,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판 밀 사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 M3에 쿼드모터 시스템을 채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중앙 제어 로직을 통해 파워트레인과 섀시를 컨트롤하는 방식으로 중립적이고 선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판 밀 사장의 발언에 따르면 새로운 전기 M3는 전통적인 M3의 운전 DNA를 유지하면서 전기차 특성을 극대화해 고성능을 실현한다.
BMW의 R&D 책임자 프랭크 베버는 신형 전기 M3가 1메가와트, 즉 1341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현재 양산차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출력이다.
BMW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 고급 냉각 시스템, 전기모터, 800V 전기 아키텍처 및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M3 전기차 모델 2027년 출시 전망
BMW가 차세대 전기 M3 모델에 대한 다양한 변형을 고려하고 있어 성능 및 주행 경험에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륜 구동 버전의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모터 수를 2개로 제한해 무게를 감소시키는 전략도 택할 것으로 알려져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3의 실용성을 높인 투어링 모델을 전기차 버전으로 개발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이는 M 시리즈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BMW는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3시리즈를 2026년에, M3 전기차 모델은 2027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3 투어링의 전기 모델은 이들 모델을 시장에 선보인 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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