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어머니 빚 대신 갚아온
그리를 위한 아버지 김구라의 선물
과연 그리가 운전하는 차의 정체는?
김구라의 아들인 그리(본명 김동현)가 친어머니의 빚을 대신 갚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되는 가운데, 그리의 자동차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폭소클럽2’, ‘스타 골든벨’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은 그리.
지금은 어엿한 힙합 뮤지션으로 생활하며 2006년부터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실제로 모은 돈은 얼마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출연한 그리는 “방송을 오래 했으니 돈을 많이 모으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리는 “가정사 때문에 어머니의 빚을 많이 갚아드렸다”며 “내 수입으로 어머니 생활비를 드렸고 외할머니 간병인도 붙여드렸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014년 김구라의 전 부인이 17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으며, 김구라가 이 빚을 부담해 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2015년 김구라는 이혼했고 2016년 기준 모든 빚을 다 갚았다고 전해졌으나, 당시 전 부인이자 그리의 어머니가 그리의 돈을 관리하며 횡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어 그리는 “외할머니가 4일 전에 돌아가셨다”며 “제 돈보다는 효도하는 데 돈을 더 썼다”고 털어놓았다.
“막상 도와드릴 때는 짜증 나다가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며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도 좋은 감정이 더 많이 떠올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그리는 김구라에게서 거의 경제적으로 독립한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들을 위한 김구라의 선물, 쉐보레 말리부
한편 그리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구라가 선물한 그리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0년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리의 자동차는 바로 쉐보레의 ‘명작’이라고 불리는 쉐보레 말리부다.
1964년부터 쉐보레 브랜드로 생산하는 중형 세단 말리부는 국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다.
특히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차체의 라인과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은 전면 디자인으로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구라가 그리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쉐보레 말리부는 9세대로, 유선형 디자인으로 바뀌며 차체가 더욱 커진 것이 특징이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운전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통해 실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도록 연출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한층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시로 여겼으며, 가죽 트림과 우드 데코로 고급스러움도 잡았다.
2022년 기준 쉐보레 말리부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3기통 엔진과 VT40 무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리터당 최대 14.2km라는 연비 경쟁력을 자랑하는 쉐보레 말리부는 2300만 원부터 3400만 원까지 트림에 따라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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