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세대 신형 1시리즈 공개
디자인, 성능, 기술 등 대폭 개선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
BMW가 브랜드의 대표 컴팩트 해치백 모델 1시리즈의 풀체인지 모델인 4세대 신형 1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1시리즈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자인과 성능, 기술 면에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네이밍 전략을 통해 최초로 가솔린 차량의 이름에서 ‘i’를 제외하고 출시를 예고했는데, 이는 BMW 전기차 모델명에도 동일하게 ‘i’가 사용되기 때문에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BMW 신형 1시리즈의 디자인과 실내 구성
신형 1시리즈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하며,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전륜구동 플랫폼 기반이다.
신형 1시리즈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61mm, 전폭 1,800mm, 전고 1,459mm, 휠베이스는 2,670mm로 기존 모델 대비 차체가 소폭 커졌다.
전면부는 날렵한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수직 공기 흡입구가 특징이며, 후면부는 보수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테일라이트를 적용했다.
실내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버튼 수를 크게 줄였고, 10.25인치 정보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여기에, 뒷좌석은 60:40 또는 40:20:40 비율로 분할 접이할 수 있어, 화물 적재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적재 용량은 380리터이지만, 최대 1,2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신형 1시리즈는 최신 BMW iDrive 시스템과 퀵셀렉트 기능을 포함한 BMW 운영체제 9를 탑재하여 차량 기능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조작을 지원한다.
더불어, 주행 보조 시스템과 자동 주차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운전 보조 및 주차 보조 기능을 대폭 강화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118d, 120d, 120i, M135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
BMW 신형 1시리즈는 118d, 120d, 120i, M135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글로벌 시장마다 다르게 운영될 예정이며, 모든 1시리즈 모델에는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제공된다.
먼저, 118d 모델은 2.0리터 4기통 디젤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148마력과 최대 토크 36.7kgf.m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3초가 소요된다.
120d 모델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되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이 모델은 최고 출력 161마력과 최대 토크 40.8kgf.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9초가 걸린다.
120i 모델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동일하게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 모델은 최고 출력 168마력과 최대 토크 28.6kgf.m을 자랑하며, 정지에서 100km/h까지 7.8초가 소요된다.
M135 xDrive는 유럽 시장에서 296마력, 다른 지역에서는 312마력을 내는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토크는 40.7kgf.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9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한편, 신형 BMW 1시리즈의 자세한 가격 및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10월부터 독일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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