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성향 전기 SUV, Bao 3 디자인 공개
AWD 듀얼 모터 탑재, 강력한 성능 예고
올해 말 출시, 4천 초반 가격 예상
BYD 신형 전기 SUV, Bao 3 디자인 공개
BYD의 다섯 번째 서브 브랜드인 Fang Cheng Bao(팡청바오)는 최근 Bao 3의 디자인을 공개해 화제다. 오프로드 성향을 강조한 이 모델은 “인터스텔라 탱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첫인상부터 지프의 강력한 모델들을 능가하는 모습이다.
참고로 팡청바오는 작년 6월에 출범한 BYD의 서브 브랜드로, 개성 있는 친환경차를 주력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위 브랜드의 첫 모델은 작년 11월에 출시한 Bao 5이며, 지난 4월에는 플래그십 SUV Bao 8, 스포츠카 Super 9 순으로 공개됐다. 그리고 이번에 Bao 3가 공개된 것이다.
다양한 바리에이션 갖춘 Bao 3
덩치는 준중형 SUV
Bao 3는 지난 4월에 공개한 “스타워즈” 테마의 Super 3 컨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이 모델의 크기는 준중형급으로, □ 길이 : 4,605mm □ 너비 : 1,900mm □ 높이 : 1,720mm로 지프 랭글러와 비슷한 5인승 SUV다.
성능의 경우 150PS 전륜 모터와 272PS 후륜 모터 조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WD 단일 파워트레인만 지원한다. 배터리는 모기업인 BYD에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선 컨셉트카에서 선보인 지붕 드론 착륙 패드를 양산차에도 적용할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진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가격은 4천초반 예상
제원 대비 가성비 주목
CarNewsChina에 따르면, Bao 3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시작 가격은 약 4,200만원(220,000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에서 5,533만원(289,800위안)에 시작하는 Bao 5 PHEV 아래에 위치할 예정이다. 최근 북미와 유럽의 견제를 받고 있는 중국 전기차가 상품성으로 견제를 뚫고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내수용으로 그칠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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