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신작 MMORPG ‘로드 나인’을 선보인다. MMORPG는 엔씨의 ‘리니지M’을 필두로 ‘오딘’, ‘나이트크로우’, ‘프라시아 전기’, ‘롬’ 등 쟁쟁한 국산 MMORPG가 자리를 차지하며 레드오션이 형성됐다. 이런 가운데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드나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로스트 아크’의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다. ‘로스트 아크’의 후광 효과가 크다.
하지만 최근 ‘에오스 레드’와 같은 국산 MMORPG 신작이 출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MMORPG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리니지’마저 기존 서버와 겹치지 않는 전혀 새로운 세상 ‘제로’를 내세우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과연 스마일게이트는 어떤 전략으로 이 레드오션을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로드나인’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MMORRPG다. 이미 7월 12일 출시를 확정했고,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이며, 한국을 비롯 대홍마 지역에 출시된다. 로드나인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가 서비스 개발 총괄을 맡았으며,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가 개발총괄 이사/프로듀서를 맡았다.
◇ 아홉 가지 무기로 즐기는 전략적 전투 시스템과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로드나인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다채로운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다이나믹하고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이다. 로드나인의 이용자는 판타지 MMORPG의 가장 기본적인 검과 방패부터 활, 대검 등의 무기를 비롯해 아군을 보호하며 폭발적인 힘으로 적군의 진영을 파괴하는 ‘전투 방패’ 등 개성 넘치는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다. 로드나인은 특히 전투 상황이나 아군 및 적군의 조합에 따라 적절한 무기를 선택하고 교체하며 전략적으로 싸우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로드나인은 높은 자유도의 성장 시스템을 제공하여, 각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 성향을 가진 유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게 설계됐다. 무기 및 마스터리로 전투 타입을 설정하고, 다양한 특성을 지닌 어빌리티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하며 성장한다.
◇ 실사에 근접한 그래픽과 실시간 전투 콘텐츠
로드나인은 캐릭터 모델링, 의상, 보스 몬스터, 탈 것 등을 실사에 근접한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여기에,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마테라 지역과 폼페이, 나폴리 등의 실제 자연 환경을 3D 포토스캔 기술로 촬영하여 게임 내에 그대로 구현했다. 이 외에도 미국, 멕시코, 스위스 등 세계의 여러 명소를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발견할 수 있다.
한편 로드나인은 ‘엘-세라’ 대륙을 배경으로 9명의 로드 가 펼치는 치열한 세력 전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로드나인은 로드나인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공식 페이지에서 연재되는 웹소설을 통해 스토리 및 세계관을 더욱 정교화하고 게임 내러티브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로드나인의 화려한 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대 ‘600 VS 600’ 실시간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제공한다.
◇ 전투의 맛을 살릴 마스터리와 무기 시스템
게임의 마스터리는 캐릭터가 착용한 무기와 방어구에 따라 결정된다. 이는 각 무기마다 특화된 능력과 전투 방식이 존재한다. 특히, 한 캐릭터 당 하나의 무기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무기를 고유의 방식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때문에 전투 상황이나 아군 및 적군의 조합에 따라 전략적으로 무기를 교체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검과 방패: 뛰어난 밸런스를 자랑하며 전장을 지휘할 수 있는 무기다. 높은 방어력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거나 적군을 약화시킬 수 있다.
대검: 거대한 대검을 사용하여 단일 적을 제압하고 최전방에서 자신을 강화하여 적을 공격하는 무기다.
단검: 빠른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로 적을 암살하는 데 특화된 무기다.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전투 방패: 거대한 방패를 사용하여 본인과 아군을 보호하며 전방에서 활약하는 무기다. 폭발적인 힘으로 적군의 진영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전투봉: 강력한 마법의 힘을 담아 적을 공격하는 무기다. 아군의 전투를 지원하고 적군을 약화시킬 수 있다.
활: 가장 멀리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 빠른 공격 속도로 적을 처치하는 데 유리하다.
석궁: 대상을 약화시키는 데 특화된 무기다. 원거리 무기 중 가장 짧은 사거리를 가지지만 폭발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지팡이: 세 가지 원소의 힘을 사용하여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며, 원거리에서 다수의 적을 처치할 수 있는 무기다.
맨손: 무기를 착용하지 않고 싸우는 방식다. 공격력의 이점은 없지만, 전투 상황에서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어 이색적인 전투를 경험을 제공다.
◇ 전투 스타일을 정립하는 어빌리티 & 직업 시스템
무기와 마스터리 선택 이후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어빌리티’를 설정할 수 있다. 어빌리티는 총 54개가 존재하며, 각각 전투, 방어, 보조 등 8개의 태그 중 하나를 부여한다. 각 태그들은 다양한 조합을 통해 이용자의 전투 스타일을 더욱 개성 있고 효과적으로 만들어 준다. 이러한 태그들을 조합하면 특정 효과를 부여하거나, 고유의 특성과 스킬을 가진 ‘직업’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로드나인에는 총 60여 개의 직업이 존재하며, 각 직업은 고유의 특성과 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숨겨진 ‘히든 직업’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유저들은 전투 상황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직업을 선택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본연의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살린 펫 시스템 ‘호문’도 있다. ‘호문’은 획득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로드나인의 펫 시스템이다. 과금 요소를 배제해 본연의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게임내 재료를 조합해 다양한 외형과 특성을 가진 호문을 배양하고 최대 4세대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 스마일게이트의 로드나인 운영 철학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에서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인 ‘함께하는 즐거움’을 살리기 위한 BM을 설정했다. 과도한 과금 시스템으로 유저들이 재미를 잃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BM 지향점을 가지고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확률형 뽑기 아이템은 아바타 1종만 존재한다. 아바타 또한 ‘선별 소환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뽑기 횟수에 도달하면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아바타 외의 탈 것과 펫 등은 모두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로드나인은 ‘유료 경험치 버프’와 ‘캐시 전용 장비’를 판매하지 않는다. 과금 행위로 인한 이용자 간 경험치 격차를 방지하고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의 아이템 및 재화 가치에 영향을 주는 패키지 아이템을 추가할 계획이 없다. 또한 각 아이템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유저들의 아이템과 재화의 가치를 최대한 보호할 계획이다. 또 MMORPG의 자율성과 재미를 강화하기 거래소와 1:1 거래를 통해 자유도 높은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과금 없이도 노력을 통해 충분한 성장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 거래를 통한 재화 축적과 소비가 성장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며, 이를 해치는 요소들은 지양한다.
여기에 확실한 재투자, 비정상 프로그램 대응, 그리고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게임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게임이 성장함에 따라 전문 인력과 연구 개발(R&D)에 투자해, 게임과 서비스의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또 불법 프로그램과 작업장에 확실히 대응하기 위해 AI 솔루션,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 인력 등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 아울러 이용자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젝트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부 프로젝트로는 ‘신라 문화재 복원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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