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여름 분위기로 변신했다. 맥심플랜트는 지난 2018년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약 112만 명의 누적 방문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커피 복합문화공간이다.
맥심플랜트에서는 스페셜티 커피와 맥심 제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커피 클래스’, 세계 각지의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볼 수 있는 인테리어가 특별함을 더한다.
동서식품은 여름을 맞아 맥심플랜트 매장 내 1층 VMD 존을 ‘서머 오아시스 오브 맥심 플랜트’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꾸몄다고 밝혔다. 열대우림을 떠올리게 하는 녹지 연출과 다양한 컬러의 서퍼보드를 활용해 안락하면서도 시원한 도심 속 여름 휴식처 느낌을 살렸다.
맥심플랜트에서는 동서식품의 커피 제품을 활용한 시즈널 메뉴 인기가 높다. 익숙한 느낌의 맥심 커피 제품에 새로운 느낌을 더한 메뉴로 아메리카노, 라떼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다. 올 여름에는 맥심 슈프림골드를 활용한 ‘맥심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를 선보인다. 지난 2022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여름에 선보이는 메뉴로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슈프림골드와 달콤한 크림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를 제공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해주는 것으로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전달한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지난 6년간 맥심의 커피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대표적인 한남동 커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맥심플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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