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닝협회(회장 승현창, 이하 ‘튜닝협회’)가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안전기술원과 튜닝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튜닝협회는 튜닝부품 안전확인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튜닝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시험을 통해 튜닝부품인젱제도를 운영하는데 소비자 신뢰도를 쌓을 계기라고 인식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부품 제조사들과의 간담회와 규제 개선 세미나 등을 통해 현장과 정부 기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더 사랑하는데 충실한 기관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튜닝안전기술원은 기술 안전처, 시험인증처, 기술승인처로 구성돼 튜닝 정책 개발 및 수립, 튜닝부품 안전확인제도 운영, 튜닝 신기술 연구 및 정부 정책 지원 등 국내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튜닝부품 안전성 확인을 위한 내구시험, 등화장치시험, 동하중 시험설비 등의 기반 구축을 통한 신규 튜닝 항목 발굴 지원으로 튜닝 종사자들을 위한 제도적 출구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 안전 단속원 운영, 튜닝 교육 및 컨설팅, 튜닝카 페스티벌 개최 등의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튜닝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은 “자동차 튜닝분야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튜닝 현장의 요구에 맞는 신규 튜닝부품 인증대상 개발 등 튜닝시장의 외연 확장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최신 튜닝 트렌드, 기술 등을 반영한 튜닝부품에 대한 안전성 검증 기준을 마련해 튜닝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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