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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하드코어 액션 게임의 대중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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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측부터 호요버스코리아의 박경미 마케팅팀 팀장, 황란 지사장, 이인재 운영팀 매니저>

호요버스의 다섯 번째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오는 7월 4일 출격한다. 출시에 앞서 이 회사는 20일 SJ쿤스트할레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소개와 함께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단상에 오른 황란 호요버스코리아 지사장은 “호요버스 IP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 문화로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 호요버스 게임 행사 일정을 밝혔다.

먼저, ‘젠레스 존 제로’의 오프라인 행사를 세빛섬에서 개최한다. 게임 세계관을 그대로 구현하고, 한강에 대형 벌룬도 띄울 예정이다. 또, 호요버스가 서비스하는 게임 5종의 세계관을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요버스 5종 게임 복합문화 행사’도 예고했다.

이어진 게임 소개는 박경미 마케팅팀 팀장과 이인재 운영팀 매니저가 맡았다. 

‘젠레스 존 제로’의 강점으로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 ‘매력적인 진영’ ‘전투 플레이’를 꼽은 박 팀장은 “4년 간 10명이 개발을 시작해 현재 400명까지 확장됐다”며 “액션 게임을 즐기는 유저, 액션 게임을 즐기지 않는 유저 모두를 타깃 삼아 다양한 플랫폼으로 선보이려 한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젠레스 존 제로’는 PS5, PC,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액션RPG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케하는 그래픽으로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미래 도시 ‘뉴에리두’에서의 생활과 전투를 담았다.

‘로프꾼’이 된 유저는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3개 진영에서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해 ‘이외인’이 안전하게 공동을 벗어나게 도와야 한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거나, 라면집에서 버프 음식을 먹기도 하고, 오락실에서 미니게임을 즐길 수 도 있다. 

출시 버전에선 ‘물리’ ‘불’ ‘얼음’ ‘전기’ ‘에테르’ 등 다섯 가지 속성에 따라 속성 이상 상태를 유도하는 전략적인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 ‘강공’ ‘격파’ ‘이상’ ‘지원’ ‘방어’ 특성의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그로기’ 상태를 유도하거나 콤보 스킬, 궁극기 스킬을 사용해 액션의 재미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H.D.D 시스템에 진입해 공동을 탐색하고 의뢰를 완수하는 ‘제로 탐색’에서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해 기믹을 해결하고, 전투를 벌이는 요소도 체험 가능하다.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에 앞서 테스트와 모니터링, 설문지 조사, 전화 인터뷰를 거쳐 인터페이스 교체, 게임난도 조율, 로그라이크 시스템 도입 등을 이뤘으며 론칭 이후에도 게이머와 게임을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인재 매니저는 “하드코어한 액션 게임의 즐거움을 대중화하기 위해 전투 진입장벽은 낮지만 얼마든지 하드코어하게 즐길 수 있다”며 “다양한 수요를 가진 유저가 플랫폼 제한 없이 액션 게임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란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중요한 시장이다. 더빙, 한글화 등 로컬라이징에 신경쓰고,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며 “‘젠레스 존 제로’를 많은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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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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