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개발 중인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번째 비공개 집중 테스트(Focus Group Test, 이하 FGT) 참여자의 주요 피드백과 게임플레이에 대한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2차 FGT영상에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참가자들의 모습과 더불어 타격감, 그래픽 등 세부 요소는 물론 전반적인 게임플레이에 대한 평가까지 엿볼 수 있다.
넥슨은 ‘카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카잔’의 첫인상과 액션성을 검증했다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과 1차 FGT를 통해 개선한 반영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1차 테스트 중 수집했던 피드백을 기반으로 약 3개월 동안 세밀하고 높은 완성도를 지닌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 역량을 집중했으며, 개선된 UI 및 UX에 대한 부분도 피드백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에는 약 262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48명의 참가자들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특히 플레이 타임 인증을 통해 해당 장르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경험이 많은 유저를 선별됐으며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1차 FGT에 참여했던 테스터를 2차에서도 포함시켰다. 총 5일간 하루 8시간씩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1차 FGT의 피드백이 반영된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전반적인 게임성과 전투, 레벨 디자인, 시스템 등 요소를 평가했다.
테스트 종료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카잔’의 전체적인 재미를 묻는 항목에서는 2차 테스트에 참여한 대다수의 인원이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또, 액션과 전투 시스템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는 항목도 각각 96%, 90%의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넥슨은 2차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분석해 ‘카잔’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향 액션RPG로 선보일 수 있게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2차 FGT에서 카잔의 전투, 게임 디자인 등 요소에 대한 세밀한 피드백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가 보내준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독보적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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