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업계가 상반기 줄줄이 수장을 교체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다작의 신작 출시로 매출 상승을 노리며 다시 한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가장 먼저 넥슨은 지난 5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정식 서비스 개시 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지속 유지하는 등 기념비적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넥슨은 이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활용한 PC,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프로젝트 DW’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과 함께, 하드코어 액션 RPG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신작으로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해 나갈 예저어이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DW’는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확장해 메인 무대인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호쾌한 전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오는 7월 2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액션성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유저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한 루트슈터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를 9월 17일(현지 기준)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BSS’의 정식 서비스 명칭을 ‘호연’으로 확정짓고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며, ‘배틀크러쉬’를 오는 27일 얼리 액세스 버전을 글로벌 출시한다.
‘호연’은 주인공 ‘유설’의 가문 ‘호연문’에서 유래한 단어로 ‘인연을 지키다’라는 호연문의 정신을 뜻한다. 유설의 모험과 그 여정 속에서 만나는 영웅들과의 인연의 의미도 담아냈다.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3년 전을 무대로 유설의 가문 재건을 위한 여정이 펼쳐진다. 호연의 오리지널 영웅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원작 영웅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상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레이븐2’ 등 공격적인 신작 출시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대형 IP를 잇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종의 기대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캐주얼 RPG로, 전 세계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장점을 계승,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편한 게임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즐기며 귀여운 캐릭터 형태로 재탄생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크래프톤은 8월 초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대규모 테스트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는 현재 스팀에서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다.
‘스모킹 건’은 이용자가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해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이다. 기존 선택지형 추리 게임과 달리 사건 용의자들과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용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언더스티드’는 녹슬고 낡은 물건들을 깨끗하게 닦고 복원하는 게임이다. 수세미, 칫솔 등 각종 청소도구를 사용해 찻잔, 카세트 플레이어 등 다양한 물건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복원 과정에서 어느 부위에 때가 묻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하단에 위치한 복원 진척도 그래프를 100%로 가득 채우면 각 챕터가 종료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월 ‘에버소울’의 일본 서비스에 이어 오는 27일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 및 중화권,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포함한 9개 지역에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캐주얼 RPG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3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세계관 정보와 트레일러, 여러 직업군의 게임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과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2D 횡스크롤 방식 기반의 액션 RPG ‘가디스오더’는 하반기 모바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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