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오로라1에
최신 ADAS 장비 기본 탑재
르노코리아가 오로라1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최신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를 기본 장착한다.
‘QM7’ 또는 ‘그랜드 콜레오스(Grand KOLEOS)’로 명명될 예정이며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의 시장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오로라1, 8월부터 고객 인도 시작
프로젝트명 오로라1은 6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되고 8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내수와 수출의 비율은 50:50으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의 생산 라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공장은 연간 30만 대의 차량 생산이 가능한,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곳으로 현재 생산 모델은 아르카나, QM6, SM6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2025년부터 프리미엄 쿠페형 SUV 전기차 폴스타4가 생산되며 이를 위해 공장 내 생산라인 1개를 개조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르노코리아의 생산 능력과 기술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모든 트림에 최신 ADAS 시스템 적용
오로라1은 볼보와 지리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CMA 플랫폼 기반 중형 SUV로 2열 5인승 구조를 갖는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70mm, 전폭 1895mm, 휠베이스 2845mm에 달해 신형 싼타페(4830mm, 2815mm), 신형 쏘렌토(4815mm, 2815mm)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로라1 모든 트림에는 최신 ADAS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다. 여기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 방지, 전방 충돌 방지, 운전자 주의 모니터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다.
오로라1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경쟁 모델인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 28일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차량을 공개해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출시 후 소비자 반응과 판매 성과에 따른 추가 모델 및 옵션 출시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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