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M 캡처. /리니지M 유튜브 |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이 7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보상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맞이할 채비를 끝냈다.
지난 17일 리니지M 라이브 방송 ‘인사이드M’이 진행됐다. ‘인사이드M’은 리니지M이 분기 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용자 생방송 소통 콘텐츠로 상세한 정보들이 제공되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에피소드 제로’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날 생방송에 등장한 이상민 리니지M 사업실장은 새로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 ‘마검사’ 분장을 하고 시청자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축제 전야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 실장은 “리부트 월드에는 ‘유일 등급’ 콘텐츠가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문양과 수호성도 레거시 월드(기존 22개 서버)와 달리 일부만 오픈 하겠다고 밝혔다.
‘성장패스’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는 신서버 혜택도 눈길을 모았다. 모든 이용자는 신서버에서 게임 플레이 해도 패스를 통해 300개 이상의 상급 뽑기팩을 받을 수 있는 동시에 신서버에서는 영웅 장비와 악세사리도 게임 플레이로 획득 가능하다.
기존 레거시 월드와는 달리 BM(비즈니스모델) 문턱을 크게 낮추면서 유저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처럼 풍성한 혜택과 유저 간 격차를 최소화 의지를 무장한 리부트 월드에서는 막대한 성장혜택까지 제공함으로써 리니지M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레거시 월드 이용자들에 대한 혜택도 놓치지 않았다. ‘에피소드 제로’에서는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험치 합산’을 진행하며, 계정 당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특히 첫 번째 합산은 게임 내 재화인 ‘아데나’로 진행 가능해 실시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눈길을 모았다.
◆ 리니지M ‘에피소드 제로’ 역대급 관심…왜?
신서버 전용 혜택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 /엔씨소프트 |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제로’는 역대급 관심을 받고 있다.
리니지M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부트 월드 ‘말하는 섬’ 3차 캐릭터 사전 생성이 빠르게 마감된 것을 미루어보면 이 같은 관심의 유추가 가능하다.
이번 캐릭터 사전 생성 마감은 지난 5월 30일 시작한 1차(약 1시간 만에 마감)와 2차(약 하루 만에 마감)에 이어 빠른 시간 내에 생성이 제한되면서 이례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말하는 섬’ 서버에 예비 이용자들이 몰린 이유로는 ‘리부트 월드’가 기존 서버에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독자적 월드로 운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일 등급 콘텐츠가 없어 유저 간 격차해소에 따른 진입장벽 완화가 기대되는 동시에 ‘성장 패스 시스템’, ‘전용 특수 던전’,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각인)’ 등 빠른 성장으로 리니지M 본연의 재미를 만끽 가능한 점이 이용자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2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마검사’를 향한 기대감과 신규 지역 ‘페트라’ 등 ‘에피소드 제로’ 자체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기대감을 받고 있다.
‘말하는 섬’이 이 같은 인기를 얻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신서버 ‘윈다우드’를 추가로 오픈했다. 기존 ‘말하는 섬’ 전용 쿠폰은 ‘말하는 섬 & 윈다우드’ 서버 전용 쿠폰으로 변경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