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시작으로 티쓰리가 56억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티쓰리는 보통주 370만주(56.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며, 이번 결정의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변동은 없다. 소각 규모는 총 보유 자사주 664만 주 중 56%에 해당하는 370만 주이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수의 5.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이후 주주분들께 꾸준히 약속 드린 대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쓰리는 이날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티쓰리가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로드맵에 따르면, 향후 3년간 매해 별도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자기주식 매입과 배당에 사용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자기주식 매입과 배당을 지속하고 현재 보유중인 자기주식과 향후 추가 매입분을 소각에 활용한다.
한편, 티쓰리는 지난 2월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40억 규모의 317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22년 11월 상장 이후 티쓰리는 두 차례에 걸쳐 자기주식 59.1억원(3,473,814주)을 취득한 바 있으며, 2023년 6월부터 7월까지, 7월부터 8월까지 각각 30.5억원(1,774,098주), 28.7억원(1,699,716주)의 자사주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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