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카마로’ 전기차 부활 가능성 예고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유명한 모델
기존 2도어 대신 4도어 쿠페로 출시 예상
쉐보레의 상징적인 머슬카인 카마로가 전기차로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외신에 따르면, GM의 마크 로이스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카마로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전기차로의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쉐보레 ‘카마로’ 전기차, GM 울티엄 플랫폼 기반으로 기존 모델 대비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967년에 처음 출시된 카마로는 2002년 단종되었다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재생산된 모델로 국내에서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유명한 차량이다.
새롭게 출시될 카마로 전기차의 시작 가격은 약 3만 4,995달러(한화 약 4,810만 원)로 예상되며, 보조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약 2만 7,495달러(한화 약 3,780만 원)로 기존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카마로 전기차는 기존의 2도어 쿠페 대신 4도어 쿠페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올해 말 단종 예정인 말리부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카마로의 대표적인 라이벌인 닷지 챌린저도 지난해 내연기관 모델이 단종되었으며, 포드 머스탱은 신형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전기 SUV인 머스탱 마하-E를 판매하고 있어, 카마로 전기차의 출시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보인다.
여기에, 새로운 카마로 전기차는 GM의 울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성능과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신 전기차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함께 실내외 디자인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쉐보레의 카마로 전기차가 실제 출시된다면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머슬카 팬들과 새로운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모두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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