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강남 롤스로이스 사건 수사
람보르기니 흉기 위협, 61명 검거 및 2명 구속
범죄수익, 도박사이트 운영 등 다양한 금융범죄 확인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사건 조사 결과 공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최근 발생한 롤스로이스 약물 운전 사건과 람보르기니 흉기 위협 사건에 대해 집중 수사를 펼쳤다. 강남에서 호화 생활을 영위하며 각종 불법 행위를 저지른 피의자들이 자금 출처를 밝히는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범죄 행각들이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켰다.
롤스로이스 사건, 배후에 사기 있었다
먼저, 롤스로이스 약물 운전 사건에 연루된 30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피해자 101명에게 유사 자문 리딩 및 무등록 선물 중개로 21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또한, MT4 해킹을 빙자한 사기로 3억 4천만 원을 편취한 8명과 코인 위탁판매 사기로 32억 원을 편취한 2명도 포함됐다.
람보르기니 사건,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 연루
한편, 람보르기니 흉기 위협 사건과 관련해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8,6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국내 총책 등 61명이 검거됐고, 그중 2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캄보디아에 충·환전 사무실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다단계 구조로 회원을 모집하고 관리했다.
이번 수사를 통해 드러난 범죄 행각은 MT5 불법 조직과 도박사이트 운영 등 다양한 금융범죄와 불법 활동을 포함하고 있었다. 특히, 피의자들은 수사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광역수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배후 범죄 세력에 대한 첩보 수집과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의 근절을 목표로 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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