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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탔는데 너무하네”..안전하다 믿었던 대형 SUV의 배신, 쉐보레·포드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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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대형 SUV 충돌테스트 진행
기대와 달리 안전성 부족
대형 SUV 3종 IIHS 충돌테스트 결과
타호(왼), 익스페디션(오)/출처-쉐보레, 포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대형 SUV의 안전성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예상과 달리 크기가 큰 SUV가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프 웨고니어는 최고 등급인 ‘G'(Good, 우수)를 획득했으나 비슷한 크기를 자랑하는 포드 익스페디션은 ‘M'(Marginal, 미흡) 등급에 그쳤다.

대형 SUV 3종, IIHS 충돌 평가 진행

이번 충돌 테스트는 지프 웨고니어,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등 대형 SUV 3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쉐보레 타호와 포드 익스페디션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이며 지프 웨고니어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이다.

쉐보레 타호 충돌 테스트 결과
쉐보레 타호 충돌 테스트/출처-IIHS

충돌 테스트 항목은 총 7가지이며 다양한 유형의 충돌 시험, 헤드라이트 밝기, 전방 충돌 방지 장치,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래치(LATCH) 사용 편의성 등을 포함한다.

IIHS는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등급을 G, A(Acceptable, 양호), M, P(Poor, 불량)로 구분한다. 포드 익스페디션이 받은 M 등급은 가장 낮은 P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다.

지프 왜고니어 충돌 테스트 결과
지프 왜고니어 충돌 테스트/출처-IIHS

후석 승객 안전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 받아

테스트 대상 3종 중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SP+) 획득에 성공한 모델은 없다. 세 모델 모두 지난 2021년 충돌 테스트를 가뿐히 통과했으나 이번에는 특히 후석 승객의 안전성 평가에서 저조한 점수를 받으면서 낮은 등급이 부여됐다.

왜고니어와 익스페디션은 안전벨트로 인한 흉부 부상의 위험이 높아 ‘보통’ 등급을 받았다. 반면 타호는 머리와 목 부상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 최하위인 ‘미흡(Poor)’ 등급이 책정됐다.

추가적으로 타호의 전조등 평가도 ‘미흡’이 부여됐다. 이는 전조등이 다른 운전자에게 심한 눈부심을 일으키고 우측 하향등 가시성은 부족했기 때문이다.

포드 익스페디션 충돌 테스트 결과
포드 익스페디션 충돌 테스트/출처-IIHS

지프 왜고니어만이 안전성 문제 해결 가능성 입증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시속 64km로 차량 전면의 25%를 충돌시킨 결과, 지프 왜고니어는 운전자의 왼발과 발목 부상 가능성을 제외하고는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G’ 등급을 획득했다.

쉐보레 타호는 차량 캐빈이 바닥 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운전자 및 승객 모두에게 다리와 발 부상 위험이 높아 A’ 등급을 받았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스티어링 휠 및 A필러 분리와 운전석 오른쪽 다리의 높은 부상 위험으로 ‘M’ 등급이 부여됐다.

IIHS는 “이번 평가를 통해 대형 SUV가 여전히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지프 왜고니어만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SUV 3종 IIHS 충돌테스트 결과
충돌테스트 결과/출처-IIHS

한편 현재 국내 판매 중인 포드 익스페디션과 쉐보레 타호의 가격은 각각 1억 1270만 원, 9,39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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