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SE’ 독일서 공개
PHEV 시스템 탑재로 우루스SE의 역동성 극대화
최고속도 312km/h, 제로백 3.4초의 놀라운 성능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슈퍼 SUV ‘우루스 SE’를 독일서 공개했다.
지난 4월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우루스 SE는 브랜드의 슈퍼 SUV 우루스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버전으로 이번에 독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우루스 SE는 800마력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슈퍼카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공기역학 성능과 첨단 기술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전천후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모든 지형과 조건에서 우루스 SE의 성능과 역동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새로운 전기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더 많은 토크와 출력을 두 축과 전자식 후방 차축 차동 장치 사이에 분배해 독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육각형 창문 라인 등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측면 창문을 후면 쪽으로 밀어 배치하여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했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23인치 휠이 근육질 외관을 강조한다.
우루스 SE의 전면부는 람보르기니의 첫 PHEV 모델인 레부엘토(Revuelto)와 유사하게 강력한 파워 돔을 가진 새로운 보닛을 채택했다.
또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후면부는 가야드로(Gallardo)에서 영감을 받은 육각형 스포츠형 매트 블랙 그래픽 요소로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
우루스 SE는 4.0리터 V8 바이 터보 엔진과 전기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터보 엔진은 620마력의 최고 출력과 800Nm의 최대 토크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각각 192마력과 483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시스템 총 출력은 800마력으로 모든 주행 모드와 지형에서 최적의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4초, 200km/h 가속까지는 11.4초가 소요되며, 우루스 S 대비 개선된 3.13kg/CV의 중량 대 출력비로 최고속도는 312km/h에 달한다.
또한, 우루스 SE에는 25.9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충전 플로어 아래와 전자식 후방 차축 차동 장치 위에 위치해 있다.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한 최대 거리는 60km 이상이다.
한편, 이번 람보르기니 우루스 SE의 연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추후 공식 판매 일정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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