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로 출시할 마그마의 첫 모델인 GV60 마그마가 스파이샷으로 모습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각) 외신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프로토타입이 테스트 중인 모습을 스파이샷으로 공개했다.
앞서 지난 3월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콘셉트를 선보였고 짙은 오렌지 컬러와 함께 보다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는 외관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었다.
GV60 마그마 프로토타입은 현대차의 N 퍼포먼스 부문과의 잠재적인 연결고리를 시사한다. 양산 모델은 보다 더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이오닉 5 N에서 많은 차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 테스트 중인 GV60 마그마는 오렌지 차체 색상을 바탕으로 아이오닉 5 N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공격적인 범퍼와 주요 부품의 냉각을 돕기 위한 더 큰 흡입구를 갖춘다. 카나드와 확장된 펜더 플레어, 그리고 에어로 디스크가 있는 21인치 휠이 장착됐다. 지붕에 장착된 핀과 큰 리어 윙, 낮아진 서스펜션, 스포티한 디퓨저 등도 주요 특징으로 포함된다.
내부에는 차체 색상으로 되어 있는 나파 가죽과 스웨이드 스포츠 시트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또한 티타늄 그레이 요소와 오렌지 색상의 대비 스티칭으로 결합됐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에 대한 성능 세부 사항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마그마 브랜드를 “고성능 영역”으로 만들고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에 불을 붙이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성능과 고급감의 경계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V60 마그마는 84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듀얼 전기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 N의 경우 650마력 및 769Nm의 토크를 제공한다. 0-100km/h는 3.2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 속도 261km/h와 한 번의 충전으로 356km를 주행할 수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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