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삶은 이제 현실입니다. 이제 회사의 대표는 기업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해야만 합니다.”
AI 대변혁의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AI를 활용한 기업 공식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영 코칭 전문 회사인 ㈜BSWay는 지난 5일 용산구 세와빌딩에서 ‘AI 브랜딩 마스터 클래스’ 7기 과정을 진행했다.
‘AI 브랜딩 마스터 클래스’는 AI를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CEO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4주간 과정이며, ㈜BSWay 배세와 대표가 직접 코칭한다.
이날 진행된 첫 번째 과정에서는 세계 AI 트렌드를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각 기업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 제작 기획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클래스에는 다인홀딩스 한미선 대표, ㈜리진 유명선 대표, 가마로강정 김형국 과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브랜드 확장과 해외 진출, 홍보 콘텐츠 제작, 직원 교육 등이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했다.
본격적인 코칭에 앞서서 각 대표들은 기업에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대표들의 니즈를 경청한 배세와 대표는 AI 특성을 파악하는 것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챗GPT의 다양한 기능을 시연했다. 챗GPT를 통해 업무와 일정을 확인하고, 팀 플랜 기능으로 여러 부서가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AI 기술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 AI 시장 상황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기술 트렌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지 설명했다. 배 대표는 특히 한국의 인공지능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AI 핸드폰’과 ‘AI 노트북’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와이파이 없이 모바일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를 선보이는 등 AI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음에 주목했다. 그는 AI 기술만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며 이제는 기업들의 AI 활용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각 대표들은 챗GPT를 직접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PC와 모바일에서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습득했다. 참가자들은 챗봇을 통해 음성으로 업무 지시를 내리면서 운전할 때나 퇴근한 이후에도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업무가 가능함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클래스에 참가한 한 대표는 “AI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을 느꼈다”며 “AI 활용을 통해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대표도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업무를 AI가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클래스 참여로 더욱 심도있게 공부해 회사 전산 업무에 AI를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AI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스토리 구성,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기업 테마 음악 제작 등 다양한 과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홍보 콘텐츠는 25분 분량의 음성 녹음과 5분 분량의 영상 촬영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제작할 수 있다.
배 대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실패하더라도 일단 시도해 보는 것이 낫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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