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 워크래프트의 개발자들이 만든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2종이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10일 카카오게임즈가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언캡드 게임즈도 같은 날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신개념 PC RTS 게임 ‘배틀 에이스(Battle Aces)’를 공개했다.
특히 ‘배틀 에이스’를 개발한 언캡드 게임즈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워해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RTS 게임의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어 옵션을 더한 플레이로 기존 RTS 팬들은 물론 MOBA와 전략 게임에 관심 있는 이용자도 노리고 있다.
이 게임은 26세기 전쟁의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가 제한된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행성들 사이에서 필사적으로 투쟁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용자는 용병 사령관인 ‘배틀 에이스’가 되어 전쟁의 최전선에서 첨단 드론을 조종해 대규모 전투를 펼쳐야 한다. 각 경기는 10분으로 제한되며 매 경기 후 유닛 덱을 교체해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을 조정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도 전략적인 전투와 자동화된 자원 수집과 즉각적인 유닛 생성, 사전 설정 확장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편리하고 콘텐츠들을 추가해 대규모 군대를 제어하고 기동하는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본거지나 생산 시설을 관리할 필요 없이 즉시 유닛 생산과 군대 제어를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으며, 디자인과 UI 요소의 결합으로 그 어느 때보다 쉽게 군대를 구축하고 강화할 수 있다.
오는 6월 말 진행될 예정인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는 40개 이상의 유닛을 활용할 수 있으며 출시시점에는 50개 이상의 유닛을 선보여 무제한에 가까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 ‘워크래프트 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 게임 디렉터와 다양한 RTS 장르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으로, 기존 RTS 장르 게임 대비 낮은 진입장벽이 특징으로,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금일 공개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중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늘부터 ‘스톰게이트’ 사전등록을 실시하며, 오는 7월 31일에 사전 펀딩 구매자 및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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