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위조상품 모니터링 및 차단 서비스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가 지난달 29일 특허청 서울사무소 IP캠퍼스에서 개최한 ‘위조상품 대응 방안 및 신고 실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위고페어는 위조상품 관리 및 대응을 통해 브랜드를 지키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AI기반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전 세계 수많은 마켓 플레이스 상품의 모니터링과 선별, 신고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위고페어가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이번 세미나에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패션 분야 등 각 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하고, 여성캐릭터협회와 캐릭터 전문 매거진인 아이러브캐릭터 등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위조상품의 위험성 △대표적인 위조상품 사례 분석 △국내 및 상표권 및 저작권 침해사례 소개 △병행수입 허용 관련 판례 정리 △정품 리셀링의 단속가능 여부 △위조상품 대응 프로세스 △쇼피와 알리바바 플랫폼 위조상품 신고절차 등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변리사인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강단에 서 상표권과 저작권과 같은 위조상품 관련 법률 및 실제 위조상품들에 대한 국내 및 해외 법률 적용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위조상품 단속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송하림 팀장이 알리바바와 쇼피 신고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국내 및 해외 온라인 마켓에서 발견된 위조상품을 신고하기 위한 실무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알리바바 그룹 산하 이커머스 플랫폼들인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라자다 등의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들을 알리바바 IPP플랫폼을 이용한 신고를 통해 판매를 차단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등 현업에 있는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강의 후 위고페어는 상담코너를 마련해 위조상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디자이너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현업 담당자들은 “지적재산권 침해 피해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다양한 위조상품 판매 케이스와 복잡한 신고 절차에 고민이 많았다”, “다양한 사례 중심의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조상품 대응방안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 행사 소감을 밝혔다.
이준호 위고페어 이사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C커머스가 급성장하면서 위조상품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업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가 없다는 현실을 고려하여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그동안 어디 가도 구체적인 신고 방법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기회가 없어 답답해하던 브랜드 기업 담당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앞으로 실무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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