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카이엔의 순수 전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포르쉐가 카이엔 EV를 테스트 중에 있으며, 관련 영상 및 사진이 스파이샷으로 공개됐다.
카이엔 EV 위장막 차량은 유럽 아르스 산맥에서 촬영됐으며, 외관에는 두꺼운 피복 위장으로 덮여 있는 모습이다.
포르쉐는 마칸과 마찬가지로 카이엔을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전기 버전 모델을 뒷받침하는 PPE 플랫폼은 마칸 EV와 아우디 Q6 e-트론과 동일하지만 카이엔에는 보다 더 큰 크기로 적요될 가능성이 있다.
외관 특징으로 몇 가지 주요 디자인 세부 사항이 눈에 띈다. 카이엔 EV는 신형 911과 마찬가지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조절 가능한 에어로 플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카이엔 모델보다 더 작은 헤드라이트를 채택하고 후면부에도 차체 전체 폭의 LED 조명이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칸 EV와 유사한 트윈 모터 구성으로 하고 더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카이엔 EV는 전기 모터의 출력이 더 높게 구성되어 마칸 EV의 402마력과 630마력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위해 극한의 4개 모터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가능성도 전해졌다.
PPE 플랫폼의 800볼트 구조와 최적화된 배터리 셀은 최대 270kW의 급속 충전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20분 만에 10~80%의 충전을 가능하게 하고 단 10분 만에 최대 25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르쉐 카이엔 EV는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에 데뷔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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