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모바일 드라이브(D.live). /던파모바일 유튜브 |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옥성태 디렉터의 화려한 컨트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넥슨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은 유튜브를 통해 던파 모바일 드라이브(D.live)를 진행했다. 김승환 콘텐츠 개발자, 옥성태 디렉터, 고민용 콘텐츠 총괄이 나서 신규 보스 ‘멸망의 칼릭스’에 도전하는게 방송 목표였다.
칼릭스는 5월 23일 업데이트된 최상위 재해 던전으로, 레벨 70 이상, 최소 항마력 5만 이상의 캐릭터만 입장이 가능해 공략의 난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멸망의 칼릭스 도전. /던파 모바일 유튜브 |
‘멸망의 칼릭스’는 ‘사도 바칼’의 고향인 ‘드락발트’의 드래곤으로, 다양한 공격 패턴과 외형 변화를 보유하고 있다. 총 5개의 페이즈로 구성되며, 단계가 지날수록 환경적인 변화와 함께 공격 패턴이 변화해 도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던전부터 칼릭스의 보상 구간이 최대 30단계까지 세분화됐다. 공략 단계에 따라 ‘멸망의 칼릭스 크리쳐 상자’, ‘재해 멸망의 칼릭스 카드첩’, ‘재해 던전 주간 추가 입장권’ 등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런 보상 개편 덕에 칼릭스에 도전하는 모험가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옥성태 디렉터의 컨트롤이었다. ‘수천 명이 지켜보는 방송 + 모바일 + 40대’라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컨트롤을 보여주자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금치 못했다.
칼릭스 출시 이후 매일 연습했다고 말한 옥성태 디렉터는 실제로 예사롭지 않은 컨트롤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도 긴장되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하여 놀라움을 자아냈고, 여유롭게 3페이즈 진입에 성공했다.
멸망의 칼릭스 도전. /던파 모바일 유튜브 |
커뮤니티에선 “생각보다 잘해서 당황스럽다”, “폰컨 장난 아니다”, “성태형 헤어스타일은 쉽지 않은데 잘하긴 하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칼릭스 도전 이후에는 향후 업데이트, 이벤트 일정 등을 짤막하게 언급했다. 먼저 남귀검사 도트 개선이다. 옥성태 디렉터는 얼굴형이나 움직이는 모션 등 여러 부분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른 시일 내에 개발하여 모바일과 PC 버전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일정을 밝혔다. 옥성태 디렉터에 따르면 2024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는 8월에 열릴 예정이다. 원래는 킨텍스에서 하려고 했으나 너무 멀다는 모험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 근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얘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7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하면 빠질 수 없는 특별 보상도 제공됐다.
‘에픽 소울 20개’, ‘초월석 입자 10개’, ‘10000000골드’, ‘재해 던전 주간 추가 입장권’, ‘정예던전 추가 입장권’, ‘이튼 지옥파티 초대장’, ‘피로도 60 회복의 비약’, ‘이상한 나라의 스킬룬 선택 상자’ 등 푸짐한 보상에 “이렇게 퍼주면 뭐가 남냐”, “역시 갓성태”, “이렇게 주는 건 예상 못 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끝으로 옥성태 디렉터는 “다음에 만나는 곳은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행사인데, 준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니 그때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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