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105년 만에 처음으로
블랙 윙 적용한 S 블랙 에디션 출시
벤틀리는 2024년형 벤테이가 라인업에 브랜드 최초로 블랙 윙을 장착한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를 추가했다. 실내에는 다크 크롬 팩이 적용됐다.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가격 3억 4,680만 원부터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은 기존 벤테이가 외관에 포인트로 블랙 컬러를 추가한 모델이다. 벤틀리 측은 “브랜드 105년 역사상 처음으로 벤틀리의 윙과 레터링, 리어 배지에 블랙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구매자는 만다린, 시그널 옐로우, 클라인 블루, 필러 박스 레드, 아이스, 하이퍼 그린, 벨루가 등 7가지 컬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컬러는 외관 전면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적용된다.
실내는 벨루가 가죽과 파이핑 그리고 ‘S’ 배지가 수놓인 시트가 포함돼 있다.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탄소 섬유 직조가 사용됐으며 금속 인테리어 디테일과 함께 새로운 다크 크롬 팩이 기본 적용된다.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에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 변속기, 상시 4륜 구동 시스템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f·m를 달성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또한 기본 사양으로 벤틀리가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탑재된다.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의 시작 가격은 3억 4,680만 원이다.
2024년형 ‘아주르’, ‘S’, ‘베이스’ 모델도 출시
2024년형 벤테이가 라인업에는 ‘S 블랙 에디션’ 외에도 ‘아주르’, ‘S’, ‘베이스’ 모델이 포함돼 있다. 모든 라인업에는 여덟 가지 신규 외장 페인트 컬러가 추가되며 ‘토파즈 블루’ 포함 총 112가지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
S 블랙 에디션에 기본 탑재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은 아주르와 S 모델에도 적용되며 베이스 모델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모든 벤테이가 모델에 장착되는 엔진 구성 및 성능은 S 블랙 에디션과 동일하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는 아주르와 S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벤테이가 베이스 모델이 2억6350만원, 벤테이가 S 모델이 3억750만원, 벤테이가 아주르 모델이 3억176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공식 딜러사인 벤틀리서울은 국내 벤테이가 판매량이 1000대에 육박함에 따라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벤테이가 라이프타임 컴패니언’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벤테이가 출고 고객에게는 차량 인도 시 특별한 기념 이벤트를 제공하며 특급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 바우처, 아주르 라운지 이용 바우처,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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