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111′, ‘0002′, ‘3000′ 등 특정 패턴이나 ‘천사(1004)′처럼 특정한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골드번호 1만개 사용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골드번호는 숫자가 ABCD-ABCD형으로 좌우대칭을 이루는 유형이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가입 고객이나 신규 가입 예정 고객 모두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 T다이렉트샵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당첨 결과는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번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1일부터 19일 사이에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등록해야 한다.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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