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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마일스톤 쇼케이스 통해 올해 주요 업데이트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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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온라인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온라인 여름 쇼케이스 마일스톤(MILESTONE)을 진행하고, 올여름 및 11월까지의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와 게임 내 이벤트 맵 메이플 스퀘어에서 동시 진행됐다.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아란, 은월 리마스터, 최상위 보스 림보, 두 번째 헥사(HEXA) 스탯 등 여름 업데이트 콘텐츠를 알렸다. 

먼저, 여름 업데이트에서는 영웅 직업군 아란과 은월의 리마스터가 진행된다. 폴암과 눈보라의 특징을 강조해 아란 고유의 캐릭터성을 강화하고, 아드레날린의 상위 시스템인 초각성을 도입해 전투의 재미를 높였다. 또, 간편한 콤보 시스템 관리를 위해 게이지 관리 난도를 완화하고, 오리진 스킬에는 초각성 상태 진입 효과를 부여한다. 

은월은 마스터리 코어 강화가 캐릭터 전투 방식과 어우러지도록 여우령으로 변경한다. 여우령은 하이퍼 스킬 호주 개시 사용 시 환여우령으로 강화돼 공격력이 향상된다. 지속 효과 형태였던 오리진 스킬을 강력한 항방이 있는 스킬로 변경해 보스 전투에서 캐릭터 성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이와 함께 편의성 개편 사항 적용이 이뤄진다. 일간 콘텐츠와 주간 콘텐츠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메이플 스케줄러를 추가하고, 200레벨까지의 성장 동선을 핵심 스토리로 구성된 메인 퀘스트 중심으로 다듬어 게임 콘텐츠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재설계된다. 

이어 캐릭터 프리셋에 단축키 프리셋을 추가하고, 전투 분석에 사용되는 안개 숲 수련장에 전용 버프 기능을 추가해 전투 준비 과정의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6차 전직 퀘스트 난도를 완화해 1시간 내외로 전직이 가능하도록 개편하고, 5차 전직 V 매트릭스 시스템의 강화 코어 스킬 옵션 3종을 직접 조합해 제작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이 외에도 업그레이드 성공 가능성이 증가하는 주문의 흔적 피버 타임을 확대 적용하고, 펫과 안드로이드 투명화 기능을 추가해 가시성을 개선한다. 7월에는 버프 표시 관련 설정과 보스 연출 스킵 기능을 도입해 플레이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피로도를 낮출 예정이다.

6월부터 7월까지는 검은 마법사 군단장들의 과거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여름 메인 이벤트 ‘기억 속의 한 페이지’가 열린다.

7월에는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 림보가 최상위 보스로 등장한다. 림보는 근원의 지식에 집착하는 스펙터로서 초현실적인 공간을 오가며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285레벨 이상 도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두 번째 헥사(HEXA) 스탯은 헥사 스탯 I 코어 레벨 20을 달성한 265레벨 이상의 이용자들이 개방할 수 있다.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에 이어 이례적으로 11월까지의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김 디렉터는 8월 적용 예정인 에픽던전 앵글러 컴퍼니를 시작으로 컴퍼니의 일원 세나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업데이트, 9월 탈라하트 지역 10월 아즈모스 협곡 지역 및 스토리 업데이트 등 정보를 안내하고, 10월 ‘데이브 더 다이버’, 11월 ‘귀멸의 칼날’ 등 인기 IP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7월 23일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메이플스토리’ 상설 카페를 열 계획이다.

3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 김창섭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가 걸어갈 2024년 하반기의 여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계획까지 상세히 설명하고자 했다”며 “풍성한 업데이트로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개발진의 마음이 전달됐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아란과 은월 리마스터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8일 오후 8시 30분부터 테스트 월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포모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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