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사양 탑재한 2024년형 벤테이가 출시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 발휘
가격은 2억 6,350만 원부터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첨단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모델을 추가한 2024년형 벤테이가를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2024년형 벤테이가,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
2024년형 벤테이가는 우아하고 편안한 ‘아주르(Azure)’, 역동적인 ‘S’, 럭셔리 SUV의 본질에 충실한 ‘베이스(Base)’ 모델 그리고 블랙과 대조되는 액센트 컬러가 돋보이는 ‘S 블랙 에디션’ 등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여덟 가지 새로운 외장 페인트 컬러도 추가돼 총 12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벤테이가 아주르 모델에는 클래식한 세로 패턴의 버티컬 베인 그릴이 적용되고 최상급 울 카펫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벤틀리의 대표적인 ‘네임 포 벤틀리’ 플래그십 오디오 시스템 외 ‘뱅 앤 올룹슨 포 벤틀리’ 오디오 시스템이 옵션으로 추가됐다.
2024년형 벤테이가 아주르, S, S 블랙 에디션은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이 기본 탑재되며 베이스 모델에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저속에서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고속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뒷바퀴를 최대 4.8도 조향해 운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벤테이가 EWB에 처음 적용된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Automatic Climate Sensing System)’과 ‘자세 조정 시스템(Postural Adjustment System)’도 옵션으로 제공돼 운전자와 승객의 편안함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벤테이가 S 가격 3억 750만 원
새롭게 도입된 벤테이가 베이스는 벤틀리의 장인 정신과 완벽주의 그리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신규 디자인의 21인치 트윈 스포크 휠이 장착되며 소비자는 개인 취향에 맞춰 다양한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새로 도입된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은 벤테이가 S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블랙 테마 및 일곱 가지 액센트 컬러가 대조를 이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벤틀리의 105년 역사상 최초 글로스 블랙으로 마감된 ‘벤틀리 윙’ 엠블럼과 레터링이 특징이며 D-필러에는 ‘블랙 에디션 배지’가 부착된다.
모든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모델에는 ‘블랙라인 스펙’과 22인치 블랙 컬러 휠, 보디킷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보디킷에는 액센트 컬러 스트라이프가 적용되며 이는 브레이크 캘리퍼, 실내 가죽, 콘트라스트 스티칭 등에도 사용된다.
모든 벤테이가 모델에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4.5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아주르, S, S 블랙 에디션 모델에는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탑재된다.
2024년형 벤테이가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2억 6,3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외에 벤테이가 S 3억 750만 원, 벤테이가 아주르 3억 1,760만 원,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3억 4,680만 원으로 책정됐다. 모든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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