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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BMW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BMW M 모터스포츠(BMW M Motorsport)가 업데이트를 거친 M4 GT3 에보(BMW M4 GT3 EVO)·M4 GT4 에보(BMW M4 GT4 EVO)를 공개했다.
BMW는 전세계 커스터머 GT 레이싱 무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두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 현장에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글로벌 GT 레이스의 규격이자 대표격인 FIA GT3 사양으로 개발된 M4 GT3 에보는 기존 M4 GT3 대비 공기역학 및 각종 운동 성능에서의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한껏 높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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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크기가 작아진 아웃사이드 미러와 전륜 휠아치의 에어밴트를 더욱 크게 구성해 공기역학의 이점, 그리고 브레이크 시스템의 냉각 성능을 하능 높였다. 이와 함께 리어 윙 스포일러 역시 새로 조율했다.
또한 안티롤 바와 리어 브레이크 용량을 키웠다. 또한 내구 레이스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재의 모터스포츠 상황에 맞춰 타이어 및 브레이크 부담을 덜어내는 추가적인 작업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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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과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구성을 그대로 따른다. 파워 유닛은 P58 직렬 6기통 M트윈파워 터보 엔진으로 최고 590마력을 내며 X-트랙 6단 시퀀셜 변속기,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한다.
이와 함께 엔트리 GT 레이스로 각광 받으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GT4 레이스를 위한 M4 GT4 에보 역시 공개됐다. M4 GT4 에보 역시 전체적인 패키징 개량을 통해 성능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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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모터스포츠는 M4 GT3 에보·M4 GT4 에보 개발과정에서 옌스 클링만(Jens Klingmann), 아우구스토 파르푸스(Augusto Farfus) 등 전문 드라이버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M4 GT3 에보·M4 GT4 에보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모터스포츠 무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M4 GT3 에보가 57만 8,000유로(한화 약 8억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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