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4 그랜드 파이널 첫날 매 경기 초반 난전이 반복되며 순위가 급변하는 가운데 e아레나(이하 EA)가 3경기까지 1위에 올라있다.
7일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4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진행 중이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PGS 3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DK, GNL e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섰으며, 이 중 젠지가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미라마 맵에서 시작된 1경기, 최초 자기장이 맵 남쪽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로스 레오네스 서쪽으로 자기장이 축소되며 2킬의 페이즈가 첫 탈락 팀이 됐다. 발리타이와 블리드, 4AM 등이 그 뒤를 이은 상황서 초반 6킬의 뉴 해피도 잡혔으며, 초반보다 중반서 교전에 참여한 팀들이 후반전에 합류했다. 팀 팔콘스가 제거되며 젠지와 EA, NAVI, TWIS가 첫 탑 4를 구성한 뒤 TWIS와 EA의 협공에 NAVI가 먼저 전장을 이탈했으며, TWIS를 제거하는데 힘을 보탰던 젠지는 풀 스쿼드 상태의 EA에 교전서 한 명씩 잘려 첫 치킨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EA는 8킬 치킨의 주인이 되어 18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진행된 2경기는 북쪽 끝으로 자기장이 올라갔으며 초반 교전에 휘말린 젠지가 1킬만을 추가하며 가장 먼저 제압당했다. TWIS가 9킬을 더하며 선두로 올라섰지만 역시 후반전까지 가기에는 힘이 부족했으며, EA와 NAVI 모두 전장을 이탈하며 후반 싸움은 중-하위권 팀들의 몫이 됐다. HOWL의 제거로 레거시-뉴해피-발리타이-페이즈가 치킨을 두고 경쟁했으며, 병력 수가 부족했던 페이즈가 잡힌 뒤 병력 수가 한 명 부족했던 발리타이 역시 다른 팀 병력 수를 줄이지 못하고 무너졌다. 풀 스쿼드 두 팀의 대결은 조금 더 안정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뉴 해피의 일방적인 승리로 마무리되어 7킬 치킨의 주인공 뉴 해피는 17포인트를 적립했다.
태이고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3경기의 첫 자기장은 남서쪽 호산 지역으로 향했으며 HOWL과 케르베로스, 레거시 등이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났다. 지난 경기 치킨 주인공 뉴 해피가 0킬로 잡히고 블리드 등을 상대로 3킬을 추가한 젠지가 그 뒤를 이었으며 PeRo가 10킬을 넘어섰다. 팀 팔콘스와 PeRo, 버투스 프로, EA가 탑 4를 구성한 뒤 버투스를 노리던 EA가 가장 먼저 제압당했으며 그 사이 버투스는 PeRo를 일망타진했다. 3명의 병력을 잘 지켜낸 버투스는 팀 팔콘스 쪽으로 차량을 몰은 뒤 교전을 승리, 10킬 치킨과 함께 20포인트를 쌓았다.
총 3경기가 치러진 상황서 1경기 치킨의 주인공이었던 EA가 18킬 32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대회 실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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