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허슬러 터프 와일드 트림 출시
아웃도어 라이프에 걸맞는 상품성 갖춘 모델
스즈키의 경형 SUV 허슬러가 새로운 ‘터프 와일드’ 트림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강조한다.
허슬러 터프 와일드 트림, 캠핑 및 차박에 어울리는 차
허슬러 터프 와일드 트림은 검은색 그릴, 원형 LED 헤드라이트, 크롬으로 장식된 개조된 범퍼로 외관의 강인함을 표현한다. 블랙 마감된 라이트 유닛, 지붕 레일, 문 손잡이, 거울 커버가 외관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색상 옵션은 오프 블루, 소프트 베이지, 버밀리언 오렌지의 투톤과 쿨 카키 펄, 스틸 실버, 블루티시 블랙 펄의 모노톤이 마련돼 있다.
실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방수 천으로 마감된 시트와 도어 패널이며 이는 캠핑이나 차박 시 먼지나 물로부터의 오염에 강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내부 공간은 기존 허슬러와 같은 크기로 넉넉하다. 이외에 차량 곳곳에는 캠핑 장비나 필수품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시트를 접으면 완전히 평평해진다. 차박 시 사용자가 선호하는 에어 매트리스 등을 설치해 편히 휴식할 수 있다.
2륜 모델 시작 가격, 약 1,550만 원
허슬러 터프 와일드 모델은 660cc 용량의 3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다.
자연 흡기 엔진은 48마력, 터보 엔진은 63마력을 낸다.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제공되며 변속은 CVT 기어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스즈키 허슬러 터프 와일드의 자연 흡기 2륜 모델 시작 가격은 176만 엔(약 1,550만 원)이며 터보 4륜 모델은 197만 2300엔(약 1,730만원)부터 시작한다. 경쟁 차종은 다이하츠 탄토 펀 크로스와 미쓰비시 델리카 미니 등이다.
한편 스즈키는 향후 출시될 허슬러 EV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 전기차 모델은 머지 않아 시장에 나올 예정이며 2세대 모델로 출시될지, 아니면 새로운 세대의 차로 나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