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이 삼성 OLED TV S95D를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TV로 선정했다.
씨넷은 “지금껏 우리가 테스트한 제품들 중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씨넷은 밝은 환경에서의 테스트도 언급하며 “삼성 S95D의 매트한 ‘글레어 프리’ 마감은 산만한 반사를 크게 줄여줘 밝은 방에서 시청할 때 큰 강점”이라고 호평했다. 또, “반사 저감을 넘어 거의 없애 주는 수준이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OLED TV중 밝은 방에서 가장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밝은 창문이 있는 장소에서 봤을 때 삼성 제품이 화면에 반사되는 창문의 밝기를 줄여줘 눈에 띄게 더 좋아 보였고, 특히 어두운 장면을 볼 때 더 잘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씨넷은 S95D에 탑재된 게임 플레이 관련 설정을 띄워주는 ‘게임바’가 사용하기 쉽게 잘 설계되었다고 평하며 ‘최고의 게이밍 TV’로 꼽았다.
미국의 ‘사운드&비전’은 S95D를 ‘탑 픽’ 제품으로 선정했다. 사운드&비전은 “S95D는 지금까지 테스트 해본 OLED TV 중 가장 뛰어난 디자인과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영화나 TV를 보지 않을 때 S95D는 뛰어난 4K OLED 게이밍 디스플레이”라며 “최대 144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럽고 선명한 빠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스터프’는 S95D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업그레이드된 2세대 AI 4K프로세서로 고화질 영상의 모든 디테일을 살리며 깊이감을 더한다”며 “다른 제품들보다 밝기와 채도에 있어 매우 훌륭하다”고 인상적인 화질을 호평했다.
스터프는 우아하고 심플한 디자인, 직관적이며 다양한 종류의 스트리밍 앱을 제공하는 타이젠 시스템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S95D는 OLED TV로 경험 가능한 수준을 높였고, 세련된 디자인과 훌륭한 사운드, 다양한 기능이 완벽에 가까운 패키지를 완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OLED는 2022년 출시 이후 글로벌 TV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16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 OLED는 옴디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27.0%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판매되는 OLED TV의 1/4 이상을 차지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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