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행버스 퇴근길 운행 개시
수도권 출퇴근 편의 개선 기대
새로운 교통 정책 추진 계획 발표
서울동행버스 퇴근길에도 운행 예고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어 이동이 불편한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 운영되는 ‘서울동행버스’가 다음 달부터 퇴근길에도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서울동행버스 10개 노선이 퇴근길에도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출근버스로, 서울 지역을 넘어 수도권까지 직접 운행한다.
서울동행버스 반응 상당히 좋아
확대 적용 요구 목소리 높아
작년 8월 2개 노선으로 시작해 11월 6개 노선, 올해 5월 10개 노선으로 확대된 서울동행버스는 운행 시작 9개월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이용객 92%가 ‘퇴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 운행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퇴근시간 운행을 결정했다.
서울시는 퇴근길 동행버스 운행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퇴근길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및 주요 지점까지의 접근성이 높아져 퇴근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동행버스는 ‘기후동행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 고려해 만든 버스 노선
상당히 효율적, 극찬
운행 시간은 노선별로 다르지만 직장인들의 퇴근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오후 6시 20분부터 7시 사이에 운행된다. 주요 업무지구에서 주택 지구 및 교통 환승 주요 지점까지 직접 연결된다.
서울시는 퇴근길 동행버스 운행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 증가와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해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출퇴근 모두 수도권 주민의 생활과 함께하며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을 지원하고, 수도권 동반 성장을 이끄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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