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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젠지, 파이널 스테이지 한국팀 유일 진출… 광동-DK-GNL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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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올랐던 시리즈 3이었지만, 시리즈 4에서는 한국 팀으로는 젠지 한 팀만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올랐다.

5일 중국 상하이에셔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4’ 그룹 스테이지 A/C 경기 매치4 버켄디 경기 젠지가 선두 케르베로스를 상대로 좋은 교전력을 보이며 킬을 얻었고, 광동도 과감하게 자기장 중심으로 파고들어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자기장이 안쪽으로 이동하며 젠지는 진입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고,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너무 과감히 이동하다가 인원 피해를 입었다. 광동 역시 이후 이동 중에 피해를 입고 아쉬운 상황을 연출한 끝에 탈락했다. 다행히 젠지는 마지막까지 버텼고, 한 명이 세 명을 잡았지만 마지막 하나를 잡지 못하며 아쉽게 치킨을 놓쳤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맵인 미라마에서 시작된 매치5 광동은 자기장 진입을 위해 긴급호출을 사용했지만 낙하하는 와중 전멸하며 1점도 얻지 못했고, 젠지는 3킬로 점수를 쌓으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을 올렸지만 더 이상 점수를 쌓지 못하고 탈락했다.

마지막 매치 결과에 따라 GNL과 광동의 운명이 갈리는 가운데 자기장은 광동에게 좋은 방향으로 형성됐고,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이 확정된 젠지 역시 아머리 게이밍을 다 잡아내고 추가 점수를 획득했다.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운명의 열쇠를 쥔 블리드 역시 천천히 자기장에 진입한 상황에서 광동이 나비와 교전을 시작해 결국 14위로 탈락하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블리드가 4점만 더 획득하면 GNL도 탈락하는 상황에서 다행히 블리드에게도 좋지 않은 않은 상황이 이어지자 과감히 안쪽으로 진입했다. 젠지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5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고, 이어 경기가 난전으로 흘러가며 블리드가 1점만 남긴 끝에 결국 블리드가 순위 점수를 추가 획득하며 GNL까지 탈락했다. 결국 한국은 젠지를 제외한 DK-GNL-광동은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포모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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