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용자인 국민 관점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 앱 ‘The건강보험’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The건강보험’은 전국민 대상 제증명 발급을 비롯한 각종 민원 신청 및 조회, 건강검진·증진 등 약 160여개의 서비스와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앱 베스트 5’ 중 국세청 홈택스, 코레일톡, 정부24 다음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건보공단은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는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앱 실행 시 처음 보이는 홈화면에서는 민원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는 주요 서비스로 바로갈 수 있다. 사용자가 이용 중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각 화면을 단순하고 일관되게 구성했다. 메뉴 배치도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빈도 서비스 중심으로 배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앱에 접속하면 사용자의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사항과 함께 관할지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이메뉴’에서 개인별로 자주 쓰는 메뉴를 등록해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건강iN’ 화면에서는 ‘나의 건강나이’, 올해 검진 대상자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가 자문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한 편의기능을 다각도로 강구할 예정이다.
박성희 고객지원실장은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앱인 만큼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The건강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불편사항을 찾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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