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 서울 AI 허브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4년 AI 시드캠프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AI 시드캠프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창업자 및 1인 창업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스타트업 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마감일은 6월 11일까지다.
AI 시드캠프 프로그램은 5개월간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AI 허브는 유망 AI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AI 시드캠프에 선정된 최종기업에게는 초기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한다. 운영지원금은 최대 2000만원에 이른다. 공동 운영기관인 인포뱅크를 통한 직접 투자유치의 기회도 제공된다.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혜택도 이어진다. 무엇보다 AI 기반 초기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 및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서·IR 자료 코칭 ▲기술 컨설팅 ▲후속투자 유치 일대일 멘토링 ▲법률·특허·회계·노무 등 경영지원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계 지원된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AI 시드캠프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핵심적인 요소가 집합된 프로그램이다. 서울 AI 허브는 스타트업들에게 기술개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네트워킹 등 성공에 필요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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