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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도 쇼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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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크리에이터들이 자사 플랫폼 내에서 추가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쇼핑 기능을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관련 이미지. / 픽사베이
유튜브 관련 이미지. / 픽사베이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유튜브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동영상, 쇼츠 및 라이브 스트림 콘텐츠에 제품의 ‘태그’를 추가해 제품명, 가격 및 판매 사이트 링크를 표시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채널 관리 페이지인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해당 제품의 클릭 수, 주문 현황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실험 결과 제품 태그와 설명란 내 제품 링크가 함께 포함된 동영상은 제품 링크만 있는 동영상 대비 제품 클릭률이 2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내 크리에이터들도 이달 4일부터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제휴사의 제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미국서 론칭한 후 한국에서 선보인 기능으로, 한국에서는 우선 쿠팡이 제휴사로 참여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쿠팡에서 판매 중인 대형 브랜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할 수 있다. 회사는 유튜브 쇼핑을 위한 전용 스토어도 이달 내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이달 안에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될 예정이다.

이현진 유튜브 한국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시청자의 제품 구매 여정에서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창의적인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유튜브 쇼핑 기능들을 활용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IT조선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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