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지난달 국내에서 624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2만 4209대로 집계됐다. 5월 누적 기준으로는 10만 352대로 같은 기간 3.4% 줄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는 지난달 판매량 6240대로 1위에 올랐다. 4월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로 2위로 내려왔다. 이어 △테슬라 4165대 △볼보 1516대 △렉서스 1319대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3542대 팔린 테슬라 Model 3다. 벤츠 E 300 4MATIC(1328대)와 BMW 520(988대)가 그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 933대(4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가솔린 5893대(24.3%), 전기 5876대(24.3%), 디젤 877대(3.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30대(2.6%) 순으로 많았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 6329대(67.5%), 법인구 매가 7880대(32.5)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17대(31.9%), 서울 3370대(20.6%), 인천 998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616대(33.2%), 인천 2108대(26.8%), 경남 1096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