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연구개발과제’ 1세부 공동 연구개발기관 선정
유니와이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총 180억원 규모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중 액침 냉각 관련한 신규 연구개발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액침 냉각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열관리 초고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사업으로, 데이터센터(DC)에 액침 냉각(Immersion Cooling)을 적용해 초고효율 DC 쿨링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정부 R&D 과제이다.
삼화에이스가 전체 과제 총괄한다. 유니와이드는 세부 과제인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핵심 요소 기술개발 부분을, 주관연구개발기관인 제우스유화공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대학교와 함께 친환경 비전도성 작동유체 합성과 전열 촉진 기술, Lab. scale 액침 냉각 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서버 고발열 열원 배치에 따른 유로 해석, 설계 및 랙 구조 최적화 기술개발, 범용 GPU 국산 DPU 탑재 액침용 GPU Module system 최적화에 참여한다.
글로벌 및 국내 데이터센터의 규모는 지속해 성장이 예상되며 국책 사업 또한 HPC 데이터센터, 탄소 저감, 그린 스마트시티 등으로 트랜드가 흘러가는 것을 보았을 때 액침 냉각시스템의 시장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전력, 에너지 효율 개선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국내 최초로 액침 냉각시스템 개발에 뛰어든 유니와이드는 이번 실증 과제에 참여함으로써 고성능 고발열 서버 냉각 기술 확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 분야 전문기술을 보유한 업체·연구단체와 공동연구로 해당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원료와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액침 냉각 시스템의 개발로 환경적, 사회적 기대 가치 부분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완 유니와이드 대표는 “이번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기존의 서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과 장비 밀도는 증가시키면서 발열과 에너지소비는 감소시킬 수 있는 국산 액침 서버를 개발하여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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