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엔피메디가 AI 역량 극대화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에 돌입한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속 개발본부 산하 ‘AI 연구개발(R&D)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AI 연구개발 TF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도를 높여 자사 디지털 의료 비즈니스 솔루션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데이터 플랫폼 및 인공지능 개발 분야 전문 인력들이 조직에 포진됐다.
제이앤피메디가 자체 개발한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임상시험을 비롯한 제약 및 의료기기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식별 및 차단하는 운용관리 역량 제고, 임상 데이터 축적 및 분석을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 및 실행한다.
이번에 출범한 AI 연구개발 TF는 AI 기반 의사결정 및 자동화 프로세스 설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제이앤피메디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게 된다. 이미 AI 암 진단 솔루션 개발, 임상시험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현재 추진 중인 다수의 프로젝트에 전담 팀 투입이 확정됐다.
신규 TF가 혁신 성장의 제반이 될 AI 기술 확장성을 높이는 조직인 만큼,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도 마련됐다.
제이앤피메디는 전담 팀 중심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덕트 테스트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임상시험 컨설턴트 등 관계 분야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조직을 주축으로 AI 기술교류와 세미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최신 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들을 분석하고, AI 도입의 방향성과 추진 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돕고자 국내외 컨퍼런스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력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AI의 실질적인 현업 적용 범위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자 내부 전문 조직을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며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개선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계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AI 부문에 대한 장기적 관점의 R&D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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