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망은 지난달 공동 주최한 ‘2024 알레르망 김준호 클래식’ 프로 보디빌딩 대회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보디빌더 김준호 선수의 이름을 내건 김준호 클래식은 지난 20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차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알레르망 공동 주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보디빌딩의 월드컵인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 대회의 진출권을 걸고 세계 각지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였다.
2024 미스터 올림피아 진출권이 걸린 종목은 총 2종목으로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는 한국의 이현석 선수가, ‘맨즈 피지크’ 부문에는 중국의 리 진보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24 올림피아 퀄리파이어 대회와 함께 치러진 ‘리저널’ 대회의 각 부문 그랑프리 수상 선수 5명과 마스터 체급 1위 수상 선수 5명, 총 10명의 선수들에게는 올해 7월 중국 하이난 싼야에서 열리는 올림피아 아마추어 차이나 출전에 필요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인 최초 IFBB(국제 보디빌딩 연맹) 프로 자격 획득, 한국인 최초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 입상 등의 업적을 기록한 김준호 선수에게는 특별 기념패를 전달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국내 침구 1위 기업으로 건강한 수면에 기여해 온 알레르망은 김준호 클래식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건강 증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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